虛.虛.실.실_20110723▶20110803_갤러리골목

<개인전>
갤러리 골목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23번지 1층 5호
Tel. +82.2.792.2960
www.gallery-golm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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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공연_모던가야그머 정민아



 실은 스스로 곡선이 되거나 직선이 되기도 하고, 면이 되기도 한다. 뭉치고, 엮이고, 서로 겹침으로써 그 자체가 조형성을 가지는 한편 바탕이 되었을 때는 그 위에 얹어진 재료를 강조하거나 쉽게 변형될 수도 있는 가변성이 매력이다.  작업은 채색된 실을 쌓아올려 이미지를 만들거나, 흩뜨리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한올한올 색이 입혀지고 그 올들이 모여서 면이 되면 어떤 형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애써 허공에 쌓아 만든 일회적인 허상의 느낌을 준다. 이미지가 완성되면 역순으로 풀어냈다가 다시 감거나 실을 잡아당겨 왜곡시킨다. 이때 형상이 가지는 형태와 의미는 사라지고 추상화됨으로써 모래만다라(Kalachakra Mandara)를 쓸어버리는 순간과 유사한 감정을 느낀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축적된 이미지를 얻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과물보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생성과 소멸의 행위자체에 있다. 변하고 사라져버리고 말 것들에 대해 까막눈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설득하고, 자각함으로써 허망을 희망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의 흔적이다. ■ 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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